콜레스테롤(이상지질혈증) — 피할 음식과 괜찮은 음식
글쓴이: 이자영 약국장 · 영양 명성약국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영양군 시니어 약국 고객들을 위한 일상적이고 정확한 콜레스테롤 관리 칼럼.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줄이고 영양 있는 음식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는 법을 쉽고 따뜻하게 설명합니다.
"약사님, 저 콜레스테롤 높다면서 뭘 못 먹어요?"
약국에서 자주 받는 물음입니다. 병원에서 검진받고 수치가 높다고 들으면 갑자기 밥상이 두려워지곤 합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관리는 특정 음식을 '무조건 끊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식재료가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면, 오히려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 피해야 할 것: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주범은 포화지방입니다.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 버터, 마가린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라면을 끓일 때 곁들이는 계란도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있지만, 달걀 한 개 정도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자주, 많이'입니다.
더 피해야 할 것은 트랜스지방인데요. 도넛, 크림빵, 튀김 같은 음식에 숨어 있습니다. 포화지방보다 훨씬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가능하면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기름진 국물, 등심 같은 지방 많은 부위보다는 기름을 떠낸 국물과 안심 같은 살코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 ▸ 괜찮은 음식: 생선, 채소, 견과
반대로 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멸치—은 강한 친구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일주일에 2~3회, 한 끼에 한두 마리면 충분합니다.
채소는 언제나 맞습니다.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처럼 색깔 진한 채소에 섬유질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줄여줍니다. 끼니마다 한 줌씩 입에 넣는 것만으로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견과류—아몬드, 호두—도 좋습니다. 기름이 많지만 식물성 기름이라 다릅니다. 들기름, 참기름도 몸에 좋은 기름입니다. 다만 한 줌(약 30g) 정도만, 소금 없는 것으로 고르세요.
#### ▸ 약사의 한마디
콜레스테롤 관리는 '완벽한 금지'보다 '작은 선택의 적립'입니다. 오늘 등푸른 생선을 먹고, 내일 채소 한 줌을 더하고, 모레는 도넛을 한 번 걸러가는 식으로 일상에 녹이면 됩니다. 약을 드시는 분도 식단이 도움이 되니, 언제든 약국에 들러 이야기 나누세요.
개인차가 있으니, 복용 중인 약이나 증상은 약사·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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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영양 명성약국’ 약사가 쓴 건강 정보입니다. 약·증상이 궁금하시면 영양 명성약국으로 오세요 — ☎ 054-683-0009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동서대로 76-1. 24시간 건강 챗봇 ‘명심이’가 홈페이지(https://mspharm.link)에서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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