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독이다’라는 말, 정말일까요? — 용량의 과학
글쓴이: 이자영 약국장 · 영양 명성약국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약을 오래 먹으면 몸이 상한다’는 걱정, 한 번쯤 해보셨지요. 약과 독을 가르는 진짜 기준을 짚어 봅니다.
약국에서 가장 자주 듣는 걱정 중 하나가 “약을 오래 먹으면 몸 상하지 않나요?”입니다. 충분히 하실 수 있는 걱정입니다. 오늘은 이 오래된 말의 진짜 뜻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약과 독을 가르는 것은 ‘양’
오래전 한 의학자는 “모든 것은 독이며, 독이 아닌 것은 없다. 다만 용량이 독과 약을 가른다”고 했습니다. 물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무리가 가고, 소금도 지나치면 해롭습니다. 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해진 용량 안에서 쓰면 약이 되고, 함부로 늘리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약은 독’이라기보다 ‘용량을 지키지 않은 약이 위험하다’가 더 정확합니다.
정해진 용량에는 이유가 있다
약의 1회 복용량과 횟수는 수많은 연구를 거쳐 ‘효과는 충분히, 부담은 가장 적게’ 나오도록 정해진 것입니다. 빨리 낫고 싶어 임의로 양을 늘리면 효과보다 부작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좀 나아졌다고 마음대로 줄이거나 끊으면, 약이 제 역할을 못 하기도 합니다.
오래 먹는 약이 걱정될 때
혈압·당뇨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약은 ‘몸을 상하게 하려고’가 아니라 ‘상하지 않도록 지키려고’ 드시는 것입니다. 그래도 오래 복용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자가 판단으로 끊지 마시고 약사·의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약사의 한마디
약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지만, 가볍게 여겨서도 안 됩니다. 핵심은 단 하나, 정해진 용량과 시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 약속만 지키면 약은 가장 든든한 건강의 동반자가 됩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복용 중인 약이나 증상은 약사·의사와 상담하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
▶ 더 많은 건강 영상: 유튜브 ‘명성약국 건강허브’
이 글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영양 명성약국’ 약사가 쓴 건강 정보입니다. 약·증상이 궁금하시면 영양 명성약국으로 오세요 — ☎ 054-683-0009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동서대로 76-1. 24시간 건강 챗봇 ‘명심이’가 홈페이지(https://mspharm.link)에서 상담해 드립니다.
유튜브 ‘명성약국 건강허브’ · 영양 명성약국 건강 정보 더 보기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복용 중인 약·증상은 약사·의사와 상담하세요. 본 ‘영양 명성약국’은 대구·창원·영등포 등 타 지역 동명 약국과 다른 별개의 약국입니다.
다음 글 읽기: 항생제, 증상이 나아져도 끝까지 먹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