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하고 약을 걸렀을 때, 두 배로 먹어도 될까요?
글쓴이: 이자영 약국장 · 영양 명성약국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영양약국 이자영 약국장이 깜빡한 약 복용에 대한 안전한 대처법을 설명합니다. 두 배 복용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약의 종류와 다음 복용 시간을 고려한 올바른 대처 원칙을 제시합니다.
약봉투를 정렬해 놓고도 어느 날은 깜빡하곤 합니다. 특히 복용 시간이 고정되지 않은 분들이 그렇지요. 약국에 오시며 "어제 약을 빠뜨렸는데, 오늘 두 배로 먹으면 괜찮나요?" 하고 묻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두 배는 위험합니다
약의 용량은 혈액 속 약물 농도를 안전 범위에 유지하도록 정해집니다. 한 번에 두 배를 먹으면 약물 농도가 갑자기 올라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압약, 당뇨약, 심장약처럼 혈관과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약일수록 더 위험합니다. 이번 분량을 빠뜨린 것은 큰일이 아니지만, 이를 보충하려고 두 배를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생각난 즉시, 다음 복용시간을 보세요
빠뜨린 약을 생각났을 때가 중요합니다. 만약 다음 복용 시간까지 4시간 이상 남아있다면 지금 바로 먹으세요. 그다음 정해진 시간에 다시 복용하면 됩니다. 반대로 다음 복용이 2시간 안 남았다면, 빠뜨린 분은 거르고 다음 시간에 정상 용량만 드세요. 약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정확한 판단은 약봉투의 복용법을 보거나 약사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헷갈리면 약사에게
이번 약을 빠뜨렸다는 것이 큰일이 아니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이를 보충하려다 양을 늘렸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정해진 양을 빠뜨린 것보다 부작용으로 인한 응급이 훨씬 더 심할 수 있거든요. 약의 종류와 시간이 헷갈리면 약국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서 약사와 상담하세요. 5분의 물음이 안전한 복용을 만듭니다.
약사의 한마디
약을 매일 챙겨 먹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약봉투에 요일과 시간을 크게 써서 드리는 거고, 휴대폰 알람을 맞춰 드리는 사람도 많지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약통을 잠자기 전 베개 옆이나, 아침 밥상 앞 같은 눈에 띄는 곳에 두는 것입니다. 일주일 약통을 쓰시면 언제 먹었는지, 먹었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복용 중인 약이나 증상은 약사·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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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영양 명성약국’ 약사가 쓴 건강 정보입니다. 약·증상이 궁금하시면 영양 명성약국으로 오세요 — ☎ 054-683-0009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동서대로 76-1. 24시간 건강 챗봇 ‘명심이’가 홈페이지(https://mspharm.link)에서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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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복용 중인 약·증상은 약사·의사와 상담하세요. 본 ‘영양 명성약국’은 대구·창원·영등포 등 타 지역 동명 약국과 다른 별개의 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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